지난달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크게 늘어나며 3년여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지난달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증가했다. 2018년 2월(15.1%)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업태별로는 기업형 슈퍼마켓(-19.2%)을 제외하고 백화점(39.6%), 대형마트(15%), 편의점(2.1%)에서의 매출이 모두 늘었다.
특히 백화점은 설 선물용 고가 상품의 판매가 많았고 새학기를 앞두고 입학선물, 학용품 등의 수요가 증가했다. 식품(66%), 아동·스포츠(54.4%), 해외유명브랜드(45.7%) 등 전 부문의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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