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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리셀 플랫폼 '크림', 200억원 투자 유치…시장 주도 이어간다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1-03-25 13:12



국내 한정판 리셀 플랫폼 크림(KREAM)이 벤처캐피털(VC)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200 여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A 라운드로 VC들에게는 유상증자를 통한 상환전환우선주가 배정되며, 크림이 지난 1월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로부터 분사 이후 누적된 투자 유치 금액은 총 400여억원이다.

김창욱 크림 대표는 "앞으로도 거래모델 고도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누구나 한정판 제품을 쉽고 편안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준표 대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스니커즈, 스트릿웨어, 명품 리셀은 재테크 같은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향후 크림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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