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병원협의회가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구성을 완료했다.
이번 4기 집행부 상설위원회 편제의 특징은 코로나19에 따른 의료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 모범이 되겠다는 집행부의 의지를 반영,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신설하고 윤리위원회를 둔 것이다.
또한 활동력이 왕성한 젊은 병원장을 대거 상설위원장에 선임, 집행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회원병원장이 아닌 대학 교수와 변호사 등 외부인사를 과감히 자문역으로 영입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전문병원이라는 이해관계에 얽매여 집단이기주의로 흐를 수 있는 의사결정구조에 견제의 역할을 맡겼다.
이상덕 회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은 "집행부는 전문병원들이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걸 최우선 과제로 삼아 회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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