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헌혈홍보대사 펜싱여제 남현희 선수가 지난 4일부터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암투병 환우를 위한 헌혈증서 기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헌혈 참여 시 제공되는 헌혈증서는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의 수혈비용 공제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의료기관에서 수혈을 받은 환자가 진료비 계산 시 헌혈증서를 제출하면 수혈비용 중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 한도 내에서 진료비를 공제받을 수 있다.
헌혈홍보대사 남현희는 "예상보다 더 많은 분들이 헌혈증서를 기부해주셔서 무척 놀랐고, 헌혈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기부운동을 통해 헌혈증서의 사용방법이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분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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