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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유일한 국영 브루어리인 부드바르가 체코의 유명 예술가이자 조각가이며, 상품 디자이너인 로니 플레슬(RONY PLESL)과의 협업으로 제작한 매혹적인 아이코닉 탱카드(Iconic Tankard)를 한국 시장에 도입한다. 이 새로운 부드바르 맥주의 전용 유리잔은 체코를 대표하는 '부드바르 맥주'의 맛과 향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도록 커다란 둘레의 머그잔 형태를 기본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양각과 음각으로 세련되고 모던한 패턴과 브랜드 로고가 고급스럽게 자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유리잔은 의도적으로 두껍고, 묵직하게 만들어졌다. 이는 일반적으로 맥주잔은 차가운 물이 담긴 수조 속이나 냉장고에서 넣어 충분히 차갑게 만든 후 사용하는데, 유리잔이 두꺼울수록 맥주를 더 오랫동안 차갑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이다. 손잡이도 맥주의 온도와 관련한 기능을 하는데, 손으로 움켜잡고 마시는 유리잔과 달리, 음주자의 손으로 인하여 맥주 온도가 상승하지 않게 해준다. 이처럼 부드바르의 새로운 유리잔은, 90여일 간 서서히 숙성시켜 맥주가 지닌 고유의 품질과 특성을 더욱 증폭한 부드바르 맥주의 제대로 된 경험을 극대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개발되었다.
40여년간 유리 예술 분야에 집중하며 오랜 작품 경험을 쌓은 체코의 유리 공예가 로니 플레슬은 부드바르의 새로운 유리잔을 통해 체코에 대한 보다 폭 넓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체코의 양조 문화와 유리 세공의 긴 역사를 부드바르의 새로운 유리잔에 모두 반영하면서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그는 정교하고 화려한 체코의 유리 세공 예술에 경의를 표하고자 했다. 양각의 부드바르 로고에서부터 세로로 파여진 홈으로 무늬를 새겨 넣은 유리잔 벽면, 그리고 유리잔의 밑면에 새겨 넣은 체코의 오랜 양조의 도시 체스케 부데요비체를 상징하는 문양까지, 이 모든 세밀한 표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 유리잔은 대부분의 유리잔 수준을 훨씬 뛰어 넘어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이에 대해 로니 플레슬은 "역사, 현대적인 디자인 그리고 환상적인 맥주의 맛. 부드바르 유리잔 속에는 이 모든 것이 담겨 있다."라고 의미를 전했다.
한편, 부드바르의 새로운 전용잔인 아이코닉 탱카드는 부드바르 생맥주를 판매하고 있는 펍, 레스토랑 등에 순차적으로 공급되고, 전용잔 기획 패키지와 같은 이벤트 상품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아이코닉 탱카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부드바르 맥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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