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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브랜드 비비안(대표 손영섭)이 모델 이민정과 함께 진행한 '기부러브(Give Love)' 캠페인 통해 생리대 8만장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22일 진행된 이번 기부식에는 배우 이민정과 비비안 손영섭 대표, 윤의식 상무,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민정과 함께한 '기부러브(Give Love)' 캠페인을 통해 비비안에서 출시한 일회용 생리대 '비비안:쉼(休)' 8만장이 기부된다. 이번 기부 규모는 440여 명이 6개월 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비비안 손영섭 대표는 "비비안은 한부모가정 청소년, 미혼모, 유방암 환우 등 여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사회공헌을 진행해왔다"며 "올해는 특히 비비안 모델 이민정씨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과 국민에게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배우 이민정은 "지난해 미국에서 시작된 '월경권 모금 운동'부터 관심을 가져왔다. 같은 여성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비비안에서 이런 뜻깊은 캠페인을 하는 데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의미 있는 일에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비안:쉼(休)'은 비비안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일회용 생리대로 작년 10월 출시됐다. 오랜 속옷 연구로 찾은 팬티 폭 7cm에 맞는 최적의 사이즈로 착용감이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친환경 인증기관인 컨트롤 유니온(Control Union)을 통해 OCS(Orgainic Content Standard) 인증을 받은 유기농 순면커버를 사용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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