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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가 21SS시즌은 맞아 화가 백향목의 작품을 옷으로 만든다. 커스텀멜로우는 매 시즌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커스텀멜로우만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커스텀멜로우 손형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콜라보레이션은 항상 도전이면서 즐거운 작업이다. 커스텀멜로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세계관을 펼쳐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협업 또한 백향목 작가의 작품을 옷이라는 오브제로 가져온다는 생각으로 기획하게 되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작가 백향목은 "처음에는 나의 작품이 옷으로 표현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위트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되어 뿌듯했다. 협업 컬렉션을 입는 행위 자체가 즐거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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