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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의 스마트한 집안관리용품 브랜드 '스카트'가 클리닝 시장 진출 1년 만에 두 자릿수(10.0%)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카트는 코로나19 이후 집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가정 내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간파하고 스마트한 집안관리 노하우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품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해 왔다.
약 1,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클리닝 시장은 그동안 경쟁력을 갖춘 소수의 기업들이 주도해 왔다. 스카트는 클리닝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이미 행주대신 사용할 수 있는 '빨아쓰는 키친타월'을 대중화시키며 주방의 위생 수준을 한단계 높인 브랜드로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고, 수십년간 축적된 부직포 전문 기술과 주방위생 노하우, 탄탄한 영업 경쟁력 등을 갖추고 있었다. 스카트의 성공은 이러한 역량에 기초해 소비자 행동유형 및 주방 활용도를 연구하여 청소포, 청소용 물티슈, 테이프 클리너 등 다양한 청소솔루션을 적시에 선보인 것들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클리닝 시장 진출 1년을 맞아 스카트를 빨아쓰는 키친타월 대표 브랜드에서 스마트한 집안관리용품 브랜드로 적극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소비자 캠페인 광고를 진행한다. 해당 광고는 스카트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코끼리 캐릭터 '앨리'가 청소를 쉽고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내용을 유쾌하게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클리닝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체험단도 모집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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