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한 35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씨젠은 1분기에 5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글로벌 분자진단 대중화'를 위한 대규모 R&D 투자, 생산능력 확충, 핵심인력 채용 등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씨젠 IR/PR실장 김명건 전무는 "전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많은 나라들이 'Back to School', 'Back to Work' 등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PCR 방식에 의한 집단검사를 추진하고 있어 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신시장 개척, 신기술 개발,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계획하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 성공한 공급계약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기까지 다소 시차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는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 흐름을 보이겠지만,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긍정적인 매출 신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