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제약이 최재희 전 알리코제약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회사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재희 대표의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재희 대표는 현 대표이사인 이두현 회장과 함께 비보존 제약 경영전반을 관리한다. 선임 절차가 완료되면 최재희 대표는 비보존그룹 계열사 간의 소통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비보존제약은 의약품을 허가사항과 달리 제조해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를 받았다.
이에 비보존제약은 "이니스트바이오제약(현재 비보존제약)을 인수한 이후 업무를 인계받아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이옥틴정'(티옥트산)이 최초 허가 내용과 다르게 제조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즉시 제조 중단과 자진 회수 결정을 내리고 신고 절차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비보존 제약(옛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완제의약품의 제조와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의약 전문 기업으로 2020년 10월 비보존 헬스케어에 인수되며 비보존그룹에 합류했다. 향후 비보존 헬스케어와의 합병도 준비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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