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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카카오 VX와 AI 미디어 및 3D 그래픽 기술을 활용하여 메타버스 골프중계 기술을 공동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회 중계에는 SK텔레콤의 다양한 미디어 빅테크 기술도 적용된다.
AI 기술을 활용해 개별선수를 인식해 선수별, 홀별 주요 경기장면을 실시간으로 자동 편집하여 보여주는 'AI 하이라이트' 기술, 골프 코스내 현장 잡음을 오디오 분리기술로 제거해 선수들이 홀을 공략하기 위해 캐디와 나누는 대화까지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양사는 'SK텔레콤 오픈 2021' 메타버스 생중계를 계기로 기존 스포츠의 공간, 시간 제약성을 극복한 스포츠 중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메타버스와 AI를 활용한 골프 생중계가 가능해지면서, 가까운 미래에는 경기현장의 프로 골프선수와 스크린골프장의 골프 애호가들의 동반 경기가 가능해지는 등 스포츠선수와 팬들의 다양한 교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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