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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골프+어린이)로 불리는 영골퍼들이 늘어나면서, 유통업계가 영골퍼 모시기에 바쁘다.
트렌디하고 남들과 다른 골프웨어를 찾고 있는 여성 골퍼를 타깃으로 한 편집숍 'Golf.y.club'는 변화하는 패션을 빠르게 따라 잡을 수 있는 감성 캐주얼 골프웨어 중심으로 구성했다. 그 동안 백화점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국내 신진디자이너 골프 의류 브랜드와 감각적인 디자인의 용품 등 총 22개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았다.
대표 브랜드로는 시크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마이컬러이즈', 담백하고 여성스러운 감성의 '라피유로', 귀족스타일의 고풍스러운 감성을 추구하는 '클랭클랑', 프로골퍼 출신 인플루언서 이수진 대표가 운영하는 '고엑스오', 러블리한 감성의 '제이제인' 등이 있다.
이처럼 이번에 오픈하는 온라인 전문관 'Golf.y.club' 은 기존 단순 온라인몰과는 차별화된 컨셉과 서비스를 통해 'New Brand'를 찾고 있는 영고객들에게 어필하고, 골프 마켓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영골퍼를 위한 보다 더 차별적이고 전문화된 'Golf.y.club' (골프 종합 편집숍)을 롯데백화점몰에 오픈했다"며, "이번 영골프 전문관 오픈을 통해 젊은 골퍼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백화점으로의 진입 장벽을 낮춰 좀더 다양한 브랜드를 고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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