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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6일부터 국내 가전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무인매장을 운영한다.
고객은 매장 입구에서 QR코드를 스캔해 본인 인증을 거친 후 매장에 입장 할 수 있다. 이후 매장 안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상세정보가 필요하면 매장 내 여러 곳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으로 LG전자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 접속해 최적화된 화면에서 검색할 수 있다.
고객이 각 매장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일대일 상담 메뉴를 통해 제품 정보, 매장 이용방법 등을 문의하면 바로 알려준다. 직원과의 대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은 키오스크에서 상담을 예약하면 직원이 근무하는 시간에 다시 방문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언택트 경험을 선호하는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해 대면 상담 없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무인매장을 런칭했다"며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하며 LG전자 제품과 매장에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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