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는 자체 개발한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HUMIA)'가 최근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CE 인증은 유럽연합이 제시한 품질과 성능, 내구성, 안전성에 대한 규정으로 엄격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했을 때만 획득할 수 있다.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휴미아주의 CE 인증 획득은 선진 제약 시장인 유럽에서 제시한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휴미아주는 휴메딕스의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을 집약해 개발해낸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편의성과 우수한 치료 효과를 인정 받고 있다"며 "약 2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전세계 히알루론산 제제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을 리드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미아주는 지난 2015년 중국 기업 하이빈과의 기술 이전 계약에 따라 러닝 로열티를 수취하고 있으며,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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