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로 관광객이 계속 몰리고 있다.
이에 반해 올해 국내 대표 관광지 제주를 찾은 방문객은 늘고 있다.
지난달 제주 입도객은 107만 명으로 1년 전보다 97.3% 증가했다. 증가율은 1월(-62.6%)까지만 해도 마이너스를 보였으나 2월(26.2%)에 플러스로 돌아선 이후 3월 84.0%, 4월 92.7%로 계속 상승했다.
지난달 제주 입도객 중 내국인만 놓고 보면 105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94.6% 증가했는데 이는 2019년 4월과 비교하면 9.1% 적은 것이다.
문화관광연구원은 "봄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신혼여행 등 해외여행 대체 관광객이 늘면서 지난달 초부터 내국인 제주 입도객은 2019년 동기 대비 90%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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