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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의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이 오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네이버와 함께 기부 라이브를 통한 생리대 기부에 나선다고 밝혔다. 좋은느낌은 생리대 기부 캠페인인 '힘내라딸들아'의 일환으로 네이버쇼핑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기부 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시청 10만뷰 달성 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50만패드를 기부할 예정이다.
좋은느낌은 기부 라이브 외에도 '힘내라딸들아' 캠페인에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을 통한 기부금 모금도 진행 중이다. 모인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월경을 돕는 위생팬티 제작에 사용된다. '힘내라딸들아' 캠페인의 금년 첫 기부 모금 활동에 약 17만명의 소비자가 공감을 표명했고, 그 중 1,098명의 소비자는 직접 기부에 동참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담당자는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기부 라이브를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여성 청소년들의 평등하고 건강한 월경권을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용품 대표 브랜드로서 평등한 월경권과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생리대 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 정서 장애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느낌 처음생리팬티'를 개발해 이를 교재로 한 '생리대 교체교육' 활동도 지원해오고 있다. 처음생리팬티는 반복적으로 연습이 필요한 장애 아동뿐 아니라 초경을 시작한 비장애 아동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 제품으로, 디자인 특허 심사도 진행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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