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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기업 핀크가 롯데카드와 손잡고 신개념 PLCC(상업자 표시카드)를 내놓는다.
기존 PLCC상품들의 경우 이용실적과 별개로 특정 사용처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해야 하는 등 혜택 조건이 복잡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점에 착안해 핀크 새로고침 카드는 핀크 앱에서 간단한 서비스 조회만 하면 전국 모든 가맹점 결제분을 이용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월 동안 핀크의 5가지 대표 서비스인 ▲송금 ▲핀크머니 충전 ▲예적금 상품 가입 및 유지 ▲대출한도 조회 ▲핀크리얼리 출석 중 1개 이상 달성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일 경우 1만원, 80만원 이상 시 1만 5천원, 180만원 이상 시 2만원을 핀크머니로 적립해 준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MZ세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기업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바, 주로 2030세대로 구성된 핀크 고객들에게 높은 혜택을 몰아주는 PLCC 카드를 만들기 위해 롯데카드와 협업하게 됐다"라며 "번거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카드를 사용해야 했던 고객들의 카드생활을 새롭게 고쳐가자는 의미인 새로고침 카드를 발급 받아 캐시백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새로고침 카드는 핀크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모두 2만 5000원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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