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정 인테리어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테리어·가구 업계에서 인테리어 시공기사 모시기 경쟁이 한창이다.
인테리어 시공은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해 단기간에 실력 좋은 기술자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 기술력이 필요한 만큼 시공기사의 월평균 소득은 450만원~800만원으로 알려졌다.
한샘은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해 '시공명장제도'를 도입하고 최근 부엌 시공기사 7명을 명장으로 선정했다.
1명에서 4명 정도로 구성된 구성된 시공기사 300여팀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리바트는 올해 안에 시공기사를 30% 더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홈 인테리어 시공 전문가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9월까지 80명의 교육생을 양성하기로 했다.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는 "최근 홈 인테리어 산업이 성장하면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시공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우수한 시공기사 확보가 회사 전체의 경쟁력을 담보할 정도로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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