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민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6회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유민 교수 공동 연구팀(김순철 전북대병원 교수)은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한국 소아 상부 내시경의 수면 방법 연구(Procedural Sedation for Pediatric Upper Gastrointestinal Endoscopy in Korea)'란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연구는 국내 15개 기관에서 1년간 시행한 소아 수면 위내시경 검사를 분석했다. 사용한 약물 조합별로 합병증 및 수면 유도 정도를 평가한 결과, '혈압 하강'은 프로포폴을 사용했을 때 더 많이 발생했으며, '산소포화도 감소'는 케타민 사용량이 많고 연령이 어릴수록 더 자주 발생했다.
이유민 교수는 "이번 연구가 소아 위장관 내시경 시술 시 국내 실정에 맞는 수면 약물 사용 방법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관련 연구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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