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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콘덴싱의 길을 선도해온 경동나비엔의 모습을 굳세나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낸 작품을 공개했다. 굳세나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8만여명의 인기 캘리그라피 작가로 일상에서 얻은 영감으로 쓴 글씨와, '휴먼 스케일(human scale)'에 맞춰 만들어낸 이미지로 감성을 전하며 온라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작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외에도 경동나비엔은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한 협업을 시도하며 업계에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SPAO와 진행한 발열 내의 콜라보레이션, CU 편의점과 함께 선보인 동절기 방한 용품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간 전통적인 보일러 제조업체로 보여왔던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고 잠재 소비자인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층과 유연한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이는 최근 생활환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의 얼굴인 CI와 BI를 변경한 움직임과 맞닿아 있다. 경동나비엔은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라는 기업의 일관된 방향성은 유지하면서, 생활가전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고객의 삶 전반에 함께하는 생활환경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경동나비엔은 2015년 프리미엄 온수매트 브랜드 '나비엔 메이트' 출시에 이어, 2006년부터 진행해온 연구개발 노력을 토대로 2019년에는 공기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실현해 최적의 공기질을 구현하는 청정환기시스템 '나비엔 에어원'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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