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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서울시민의 문화공간이자 쉼터인 서울숲에 새로운 정원이 만들어진다.
새로운 겨울정원은 한겨울에도 휴면하지 않는 이끼를 활용했고, 사계절 내내 정원을 가꿀 수 있는 미니 온실도 갖췄다. 자작나무를 비롯해 측백나무 등 겨울에 특히 매력적인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앞으로 겨울정원에서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가드닝 클래스, 드로잉 산책, 야외 결혼식, 겨울정원 설계자가 들려주는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CSR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도심 속 숲을 찾는 발걸음도 증가하고 있다"며, "도시민들이 힘든 일상을 벗어나 숲과 자연 속에서 위로 받고, 힐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시숲을 가꾸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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