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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해외여행 길이 열릴 전망이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00만명을 돌파하고, 정부가 방역 우수국 간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는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을 추진하면서 해외여행을 향한 기대감이 증폭하고 있다.
티몬이 지난 1~6일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 650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가 '백신여권이 도입되면 접종 후 해외여행을 갈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여름휴가를 해외로 떠났을지 묻는 질문에도 53%가 '무조건 해외여행을 떠났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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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권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해 넉넉한 일정을 두고 사용할 수 있다. 출발 불가 상품의 경우 할인권 전액을 환불할 예정이다. 트래블 버블 대상 국가 등이 확정되면, 해당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는 특별 해외여행 패키지를 여럿 선보일 예정이다.
미리 9월 추석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괌 특급호텔 패키지'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 ▲괌 PIC리조트 슈페리어객실 3박5일 패키지로, 티웨이 왕복 항공권에 더불어 전 일정 호텔식 포함, 렌터카 10시간 무료 제공 등의 혜택과 함께 구성돼있다. 출발일자는 9월16일~19일 중 선택할 수 있고, 4인가족에 딱 맞는 가족패키지(성인2+소아2) 티켓을 구입하면 1인당 93만9천원에 예약할 수 있다(9/16 출발기준). 양 국가간 자가격리 해제 시 출발 가능한 상품으로, 항공 미취항 시 전액 환불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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