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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3가 221-5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 직선거리 약 530m, 3호선 달성공원역과는 직선거리 약 500m 떨어져 있어 두 노선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침산로, 태평로, 신천대로, 국채보상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대구 도심 내?외곽으로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광역 교통망 호재도 예정돼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대구역에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간 61.85km를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개통 시 대구·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가 들어서는 중구 태평로 일대는 신규 아파트들이 대거 공급되며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현재 태평로 일대에는 약 1만5000세대의 신규 단지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중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는 사업지 맞은 편에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2차'를 포함해 약 8400세대로,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중구 교동 3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변에 다수의 힐스테이트 단지가 들어서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고 나면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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