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외과 이원석 교수가 BRIC(생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소개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최근 선정됐다.
이 교수는 GIST(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부 박한수 교수팀과 전이암 환자의 항암제 내성 연구를 통해 암조직이 전이 과정에서 진화적 유전적 변이를 일으키고, 생체 내에서 항암 치료 반응의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규명했다.
이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미국암학회(AACR)가 발행하는 저명한 학술지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 2019년 1월 22일자에 소개된 바 있다.
한빛사는 학술지 인용지수(Impact Factor) 10 이상의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생명과학 주제 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는 한국인 연구자를 선정해 등재하고 있다.
이원석 교수는 "외과 의사로는 드물게 한빛사에 등재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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