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스포츠 시장의 글로벌 리더이자 노스페이스로 유명한 영원무역(회장 성기학)이 방글라데시 치타공 지역의 '한국수출가공단지(KEPZ, Korean Export Processing Zone)' 내 사업장에서 방글라데시 최대 규모의 옥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1단계를 완수했다.
영원무역은 지난 1999년부터 20년 이상의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방글라데시 한국수출가공단지(KEPZ)를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친환경 산업 단지로 탈바꿈시켜 오고 있다. 불모지에 가까웠던 지역을 400여종 250만 그루 이상 규모의 대형 조림 프로젝트를 통해 1,150에이커(acres)에 달하는 녹지로 개발하여 온실 가스 저감에 기여해온 한편, 현지 민간 주도로는 최대 규모인 190만톤 이상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수역을 조성해 공업용수로 활용하고 동시에 주변 마을에 농업 및 생활 용수로 제공하는 등 수자원 절약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영원무역의 적극적인 친환경 설비 투자에 대한 방글라데시 정부 당국의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 나스룰 하미드(Nasrul Hamid) 방글라데시 전기에너지자원부 장관과 이장근 주 방글라데시 한국 대사는 최근 한국수출가공단지(KEPZ)를 방문해 이번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직접 시찰하여 관심을 표하는 한편, 이장근 주 방글라데시 한국 대사는 방글라데시 내에서 친환경 경영활동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가 위상을 제고한 노력을 인정해 성기학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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