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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영실업과 손잡고 '어린이 건강 증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아동센터의 고민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 활동이 줄어든 탓에 과체중·비만 아동이 늘고, 자신감·자존감 저하 등 정서적 문제를 겪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는 것. 특히 돌봄 공백이 커진 취약계층의 경우, 아동 건강 관리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영실업과 함께 인기 캐릭터인 콩순이를 활용한 체조 영상도 제작했다. 점핑송, 체조송, 태권체조 등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음악과 율동으로 구성했다.
윤용 LG헬로비전 CRO 전무는 "지역 케이블TV 사업자로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단체·지역 사업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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