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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에 공식 선임됐다.
앞서 지난 2월 대한럭비협회장으로 선출된 최윤 회장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럭비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비인지 스포츠'인 럭비를 '인지 스포츠'로. 나아가 대중으로부터 인정 받는 '인기 스포츠'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윤 회장은 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포상을 내걸기도 했다. 지난달 대한민국 럭비 국가 대표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메달 획득 시 1인당 최대 5000만 원 규모의 포상안을 발표했다. 최윤 회장과 같은 재일교포 3세 출신인 유도의 안창림 선수에게도 메달 획득 시 최대 5000만 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최 회장은 평소 럭비는 물론, 농아인야구, 남·녀 필드하키, 유도 등 비인기 스포츠 분야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원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프로스포츠단의 구단주로서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팀' 운영 및 KLPGA 투어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개최, 여자프로농구(WKBL, 옛 KDB생명 농구단) 네이밍 스폰서십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이사장으로 재임중인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럭비, 배구, 골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국내 스포츠 꿈나무 육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최윤 회장은 "지금까지 '세계 최고'의 꿈을 향해 구슬땀 흘려온 선수들의 노력이 코로나19로 헛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부단장으로서 선수단 및 대한체육회 등 여러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대한민국 도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 선임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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