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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가 생활용품 및 B2B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성장동력과 혁신 제품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티슈 신규 설비에 430억원을 투자한다. 연산 36,000톤 규모의 해당 설비는 경북 김천시 소재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 들어서게 되며, 오는 2023년 중반부터 본격 가동하게 된다. 유한킴벌리는 최근 10년간 씬테크 코어 기저귀, 생분해성 생리대, 종이 물티슈, 요실금 언더웨어 등의 신기술 및 설비에 약 6천억원을 투자해 왔으며, 이번 투자는 단일 설비투자로는 5년내 가장 큰 규모이다.
신설비가 들어설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은 세계적 제조, 혁신 역량을 보유한 사업장으로 스마트매뉴팩처링을 통해 제품 품질과 공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으며, 미용티슈를 비롯해 화장지, 키친타월 등의 가정용품과 B2B 제품, 부직포. 마스크 필터 소재 등을 생산, 공급하여 국내 생활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혁신제품으로는 로션처리 화장지와 콧물전용 티슈, 여러 번 빨아 쓸 수 있는 행주타월, 종이로 만든 친자연 물티슈, 냉감효과를 높인 여름용 쿨 마스크, UCTAD 공법이 적용된 핸드타월, 변기에 처리할 수 있는 화장실용 물티슈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스카트 브랜드로 클리닝 신사업에 진출해 1년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위생적이고 건강한 생활에 기여하는 다양한 혁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해 오고 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포장지 사용, 생분해 가능 제품 개발 등의 지속가능제품 개발 노력과 함께 1984년 이후 37년 동안 지속적으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추진해 오면서 5천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며 지구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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