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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는 지난 3월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이사가 취임 1주년 메시지에서 발표한 '고품질 식재료 도입 및 로컬 소싱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및 공급 협력사와 다자간 MOU를 체결하며, 우리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하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현재 맥도날드는 전남지역으로부터 연간 양상추 1,500톤, 양파 520톤, 토마토 128톤을 공급받고 있으며, 지난해 전남 특산물 나주배 164톤을 구매해 '나주 배 칠러'를 출시하여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맥도날드는 현재 가장 많은 양의 국내산 식재료를 수급하고 있는 전라남도 지자체와의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하고 로컬 소싱 확대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그동안 지역 농가 및 국내 협력 업체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지난 3월에는 'Our New Way' 전략을 발표하며 올해 ESG 경영 가속화의 일환으로 로컬 소싱 강화를 약속한 바 있다. 맥도날드는 이번 전라남도청과의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향후 각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확대해 나가도록 지자체 및 협력업체와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이사는 "한국맥도날드는 우수한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맛있고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 농가와 지역 사회, 국내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를 강화해 왔다"며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이번 'Taste of Korea'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로컬 소싱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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