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엘앤에프(대표 홍정우)가 '르917', '브이에이치디자인'에 투자를 확정했다.
보카바카(vocavaca), 빈티지헐리우드(VINTAGE HOLLYWOOD), 하이칙스(HIGH CHEEKS) 등 3개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브이에이치디자인은 서보람 대표의 패션 마켓 14년 경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여성복 브랜드 보카바카는 론칭 2년만에 매출 60억원을 올렸고, 2008년 론칭한 액세서리 브랜드 빈티지헐리우드는 스타일리시한 주얼리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었고, 독특한 디자인의 지갑, 가방, 폰케이스 등을 선보이는 하이칙스 역시 인기다.
하고엘앤에프 홍정우 대표는 "르917과 브이에이치디자인은 독보적인 경쟁력과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에 필요한 브랜드 파워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이 이번 투자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라며, "향후 연말까지 10개의 브랜드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성장 가능성을 지닌 참신한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신진 디자이너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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