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째 이어지는 폭염 탓에 일부 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는 엽채류가 폭염에 특히 취약해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다만 배추 도매가는 1년 전보다 36% 떨어졌다. 지난해 강원 고랭지 등 산지에 폭우가 내리며 배춧값이 급등한 특수한 상황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폭염 영향으로 산지의 외국인 노동자가 감소했다"면서 "이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시세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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