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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대구·경북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생수 총 28,440병(500ml기준)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구비해 놓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2016년부터 구호물품 지원 사업을 이어온 오비맥주는 지진과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과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을 위해 약 41만 4천여 병(500ml기준)의 생수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러운 재난, 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방송사, 신문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정 구호단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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