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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올해 21개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건립지를 추가 선정함으로써 지난 2018년 5월부터 추진해온 ESG 경영 활동인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건립지 선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남 신안군 흑산도의 경우 섬 유일의 어린이집 시설 노후화로 현재 흑산도 종합복지회관에서 어린이집을 한시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중이용시설과 요양 시설 등이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있어서 영유아들의 질병 감염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새로운 보육전문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 흑산초등학교 인근 접근성과 야외 학습이 용이한 지역을 새로운 어린이집 신축 건립지로 선정했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의 경우 사북읍 전체 영유아 수 80%를 책임지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시설 노후화로 영유아들의 안전문제 해결이 절실한 상황에서 타 어린이집 운영 중단과 잇따른 폐업으로 증가된 읍내 보육 수요를 충당하고자 입지 환경이 양호한 인근 공동주택 주거지에 지상 2층, 정원 150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신축 예정이다.
한편 총 1500억원 규모의 하나금융그룹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는 국공립어린이집 90곳과 직장어린이집 10곳을 건립함으로써 ▲ 국가경쟁력 위협 요소인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극복 ▲ 보육시설 부족 문제 해결 ▲ 보육의 공공성 확보 ▲ 일과 가정의 양립 ▲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 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ESG 경영활동이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43개 지역에 국공립 및 직장어린이집이 완공됐으며 현재 건립 중인 57개 보육시설을 포함해 2023년까지 총 100개의 어린이집이 완성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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