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는 도쿄 올림픽이 개막한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안주류와 무알콜 주류의 판매량이 이전 기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한국 선수들의 빅매치가 몰린 코리안 슈퍼데이에 관련 상품의 판매량이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4 단계 및 폭염 영향으로 밤에 집에서 올림픽 경기를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인기를 끌었다. 술안주로 즐기기 좋으면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선호도가 높은 타코와 치킨너겟의 판매량은 각각 78%, 55% 늘어났다. 식후에 즐기기 좋은 달콤한 디저트의 경우 호두, 피칸 등을 담은 파이류가 116% 늘어났고, 크기의 부담을 줄인 미니케이크 47%, 롤케이크 31% 등도 인기를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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