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파감염이 가장 많이 발생한 연령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돌파감염자 수는 ▲30대 ▲50대 ▲40대 순으로 백신 종류별 돌파감염 발생 연령대가 주로 30-40대가 상위순위에서 확인되었다. (
백신 종류별로는 얀센(584명), 아스트라제네카(254), 화이자(284), 교차접종(10명) 순으로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돌파감염자는 17.8명으로 ▲얀센 51.4명 ▲아스트라제네카 24.3명 ▲화이자 7.8명 ▲교차접종 1.9명으로 확인됐다.
돌파감염 발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접종 인구가 증가하고 7월 코로나 확산세 증가, 변이 바이러스의 출몰 등이 돌파감염의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의 출몰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돌파감염 발생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의원은 "돌파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감염 당시의 중화항체를 포함한 면역 분석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 돌파감염에 취약한 대상을 특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돌파감염, 중복 감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3차 부스터 접종을 준비하는 데 있어, 백신접종 대상·접종 간격·접종 시기·추가 백신 종류 선정 과정에서 정부의 대응 전략이 앞으로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활동량 높은 인구, 백신 예방 효과 및 접종 시기 등에 따른 돌파감염 위험도가 달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3차 부스터 계획의 우선순위에 이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