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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감독이 중국 매체를 통해 차기 사령탑으로 언급됐다.
문제는 감독으로서의 커리어다. 독일 국가대표팀 사령탑 시절 2006년 월드컵에서 4강을 진출한 이후로는 어떤 성과도 없다. 그러나 소후닷컴은 '클린스만과 아시아 축구의 인연은 한국 대표팀을 맡으면서 시작됐다. 그 시절이 성공적이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아시아 팀의 스타일, 리듬, 문제점을 어느 정도 파악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이런 부분은 아예 아시아 경험이 없는 외국인 감독들보다 확실히 우위다'며 클린스만이 한국 감독을 하면서 아시아 축구를 경험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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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후닷컴은 '이 모든 건 아직 상상의 단계다. 클린스만이 관심이 있는지, 중국축구협회가 나설 의향이 있는지 공식 정보는 전혀 없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가 답이다'라는 사람도 있고, '누가 와도 똑같다'는 냉소적인 시선도 있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이 정말로 중국으로 향한다면 한국 축구와 다시 만날 때 재미난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국 축구를 망친 복수전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