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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키친델리 매장에서 판매되는 즉석조리식품의 포장재를 분리 배출이 가능한 비목재 종이 소재로 변경하고, 유산지와 스티커도 재활용이 쉬운 방식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김진경 이마트 피코크 델리 바이어는 "이를 통해 이마트 키친델리 매장에서 연간 사용하는 약 368톤의 포장재를 친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초밥, 샐러드 등 상품과 피코크 선물세트에도 친환경 포장재를 확대 적용해, 피코크와 키친델리 매장 전체를 친환경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과일, 채소, 수산물 등 신선식품의 포장용기를 생분해성 또는 재생 플라스틱으로 사용하고 무라벨 PB 생수를 출시하는 등 고객의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슈가버블 등 생활용품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이마트 매장 내 샴푸, 바디워시, 세제 리필 매장을 도입 하는 등 판매 방식의 혁신도 이뤄내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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