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자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진출을 앞두고 IPTV 3사에 대한 VOD 공급을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자사 콘텐츠는 자체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에만 단독으로 공급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조만간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IPTV에서도 조만간 디즈니 콘텐츠의 VOD 서비스가 중단될 것으로 보여진다.
업계는 디즈니가 IPTV 대신 자체 플랫폼인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자체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기에 앞서 제휴 관계들을 정리하려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는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디즈니와의 제휴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협상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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