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맞춤대출'을 소개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제2금융권 연계대출액은 3조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 연계대출 대상 고객은 직접 제 2금융사를 통해 대출을 받을 때보다 약 2.5%p 낮은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한도도 유리하다. 게다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대출 신청 고객 중 신용도 등을 판단하여 적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금원의 '맞춤대출'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금원의 '맞춤대출'은 시중은행 및 저축은행 등의 1361개 대출상품 중 신청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신용대출을 추천한다. 작년말 기준 10만 7181명에게 총 1조 418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교육, 신용 부채 컨설팅 등을 이수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뱅크 금융서비스 이용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을 서금원과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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