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년여 째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해 생긴 '코로나 통금'에 대한 희비가 엇갈린다. 심야 회식 등이 잦았던 직장인들의 경우 오히려 코로나 통금을 반기는 이들도 많았다.
'코로나 통금'이 직장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이들은 60.1% 였다. 역시 '쓸데없는 회식이 없어짐'(74.4%, 복수응답)을 가장 큰 이득으로 생각했다. 다음으로 '통금으로 일찍 퇴근하는 분위기 조성'(42.4%), '저녁시간 활용으로 자기계발 가능'(30.6%), '워라밸 유지로 안정감 향상돼 업무 집중에 도움'(23.6%), '집중 근무시간 제정으로 효율적으로 업무'(20%) 등이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회식 등 모임이 '전면 금지' 되었다는 직장인은 52.6%였으며, '필요한 모임만 소규모로 진행'(44%)하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회사와 관련된 단체모임이 줄어든 추세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