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캣이 MZ세대를 겨냥한 '가정간편식(HMR) 편의점'을 선보였다.
판매 제품은 쿠캣마켓이 강점을 가진 냉동 간편식 200여 종을 포함한 총 500여 종이다. '쿠캣 매콤크림 닭갈비', '쿠캣 딸기쏙우유찹쌀떡', '쿠캣 두끼로제떡볶이', '쿠캣 납작막창' 등 쿠캣마켓 인기 PB 제품은 물론, 수입라면, 수입과자, 젤리류와 같은 MZ세대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 또한 판매한다. 모든 제품은 쿠캣마켓 온라인몰 판매가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되며, 쿠캣마켓 포인트도 동일하게 적립할 수 있다.
쿠캣마켓 신촌점은 약 65평(215.7㎡) 규모로, 간편식·전통주·수입과자·라면·장류·치즈·사퀴테리류 등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전통주 세션의 경우, 천수현 국가 대표 전통주 소믈리에가 엄선한 복순도가 손막걸리, 한강주조 나루생막걸리, 모월 약주 등 총 67종의 우리술을 판매한다. 또한, 바쁜 일상의 청년들이 쿠캣마켓 간편식으로 간단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매장 한 켠에 전자레인지와 함께 좌석 6석 규모의 미니 셀프바도 마련했다.
쿠캣 이문주 대표는 "청년주택과 인근에 거주하는 MZ세대 청년에게 쿠캣의 다양한 간편식을 제공함으로써, 맛있고 편리한 식생활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쿠캣마켓 신촌점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식문화에 대한 쿠캣만의 새롭고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BX)을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고객층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캣은 지난 6월 320억 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쿠캣은 신규 투자금을 바탕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제품 카테고리를 늘리고 물류 효율화를 제고하는 등 온라인 쿠캣마켓의 확장 및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쿠캣마켓 오프라인 매장을 앞세워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 등지로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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