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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들이 휴대폰 화면 밖으로 속속 나오고 있다. 온라인에서 성공을 발판삼아, 매장 운영을 통해 고객의 즉각적인 피드백 등 바로바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시장에 눈길을 돌리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쿠캣마켓 신촌점은 쿠캣마켓 코엑스몰점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코엑스몰점은 쿠캣 PB 간편식과 이를 활용한 다이닝 메뉴를 판매하는 그로서란트(식료품점과 음식점을 합친 공간) 매장이다. 신촌점은 청년층이 다수 거주하는 상권 특성을 고려해 간편식 중심의 편의점 매장으로 운영된다.
무신사는 층별로 과거, 현재, 미래를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해 고객들이 상품 구매는 물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마련된 '라이브 피팅룸'에는 스튜디오 조명이 설치돼 있어 무신사 제품을 입어보고 '인스타그래머블'한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이밖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지난해 4월 서울 성수동에 연 오프라인 체험샵 '공간 와디즈'는 이미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와디즈에 따르면 오픈 1년 만에 5만5000명이 공간 와디즈를 다녀갔다.
공간 와디즈 1층에서는 현재 와디즈에서 펀딩 중인 메이커들의 새로운 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의 경우 제품을 실제로 받았을 때 광고와 다를 수 있다는 한계가 있는데, 이곳에 방문하면 상품을 직접 볼 수 있어 안심하고 펀딩을 즐길 수 있다. 2층 편집샵에서는 와디즈에서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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