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중심으로 골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 '골린이'들이 늘어나면서 골프 용품들도 한층 다채로워지고 있다.
|
지난해 9월 첫 출시를 시작한 R시리즈는 골프공에 카카오의 라이언과 어피치, 튜브 캐릭터를 입혔다. 골프공에 찍힌 캐릭터들은 골프와 관련된 귀여운 모션을 취하고 있어 필드 위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성능 측면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시중 제품보다 부드럽고 탄력 있는 구성으로 타구감을 살린 R시리즈는 볼을 손쉽게 멀리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골프용품 브랜드 '볼빅'과 롯데마트는 인기 콘텐츠 '포켓몬스터'와 협업해 골프공 2종을 새롭게 내놨다. 볼빅의 골프공 위에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피카츄, 파이리, 이상해씨, 꼬부기 등 주요 캐릭터를 그렸다.
패션기업 무신사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있는 브랜드 9곳과 '골프공 콜렉션'을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골스튜디오·마우이앤선즈·마크 곤잘레스·슬로코스터·5252 바이 오아이오아이·이벳필드·캐피탈 라디오 튠즈·커버낫·키르시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해 만들어진 '무신사 골프×9 브랜드 골프공 콜렉션'은 각 브랜드의 대표 시그니처 이미지와 로고를 새겼다. 패키지 역시 화이트·옐로·레드·블루·블랙 등 5가지 색상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무신사 측은 "늘어나는 20~30대 골퍼들의 취향을 반영해 이색 콜렉션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