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7차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진료과정) 효과적인 수술 혈관(내흉동맥) 사용 여부, 퇴원 시 필수 약제(아스피린) 처방 ▲(진료결과)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사망률, 재입원율 등이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혈관이 막혀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돌연사의 약 80%를 차지한다.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장에 혈액 공급이 충분하지 않게 돼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이 발생한다.
윤정섭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센터장(흉부외과 교수)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인구의 고령화로 특히 심혈관계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요 원인인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철저히 관리하고, 주변에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미리 파악해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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