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KSMO 2021)가 9월 2일과 3일 양일간 개최된다.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원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2020년, 2021년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전세계 석학들의 수준 높은 강연을 듣고 소통할 수 있는 대회를 꾸준히 개최함으로써 아시아를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의 암 치료와 종양학 연구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리더 학회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SMO 2021조직위원장인 안중배 교수(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는 "올해는 암 치료와 궁극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한 'Discover Science. Treat Cancer. Change Lives'라는 슬로건 아래, 항암 표적 치료 및 면역 치료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는 학술행사로 기획됐다"며 "특히 현재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한 온라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같이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종양내과학회는 국제교류 및 글로벌화에 앞장서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종양학회로 거듭나고자, 우수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도 우수한 연구성과가 있는 많은 연구자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총 34명에게 우수논문상을 지원했고, 특히 다음 시대를 책임질 젊은 연구자들에게 발표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로 Young Investigator 상을 지원했다.
컨퍼런스의 자세한 일정은 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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