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들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증가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기업대출은 전분기 대비 3조4000억원 늘어난 133조5000억원이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2조원 늘어난 가운데 대기업 대출과 중소기업 대출이 각각 1조6000억원, 1조8000억원 증가했다.
부동산 경기가 양호하다 보니 부동산 PF 대출이 많았던 것 같지만, 기업대출은 분기별로 등락이 있는 편이라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
한편 6월말 기준 보험사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17%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내렸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4%에서 0.29%로, 기업대출 연체율은 0.11%에서 0.10%로 내렸다.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14%로, 1분기보다 0.03%포인트 내렸다. 가계대출 부실채권 비율(0.15%)은 3개월 전보다 0.01%포인트, 기업대출 부실채권 비율(0.13%)은 0.04%포인트씩 내렸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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