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세계 처음 개발중인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을 복합화한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DKF-313) 3상 임상시험이 9월 초 서울아산병원에서 첫 대상자에 대한 투약이 이뤄지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치료제를 장기복용해야 하는 질환 특성상 1일 1회 복용으로 환자의 편의성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6년 간 국내 독점권도 확보하게 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첫 번째 대상자 등록과 투약이 시작되면서, DKF-313의 3상 임상시험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3상 임상시험은 전국 18개 병원에서 650여명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이 이루어질 계획이며 내년말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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