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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은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세계적인 건축 정보 매체인 'WAN(World Architecture News)의 어워드'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지난해 12월, 약 1년간의 외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도심 속 조각품'으로 거듭났다. 대전 지역의 대표적인 미적 건축물로 꼽히며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새롭게 선보인 외관 디자인은 '어반 블룸(Urban Bloom)' 콘셉트로 자연을 모티브로 한 꽃의 군집 형태를 표현했다. 이를 위해 외관을 각기 다른 5,700여 개의 '꽃 모양 모듈'을 설치했다. 각각의 꽃 모듈들은 야간에 중심부 조명을 밝혀 타임월드 외관 전체를 '화려한 빛의 미디어파사드 건축물'로 변신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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