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식품업계 중 최초로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이념 아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질서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공정거래 측면에서는 '하도급 거래 내부심의위원회', '분쟁조정협의회'를 정례화하고 물량과 납기 등을 사전 공유하는 '사전알림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협력 기업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했다.
협력 기업을 위한 동반 성장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협력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직접 자금지원' 제도를 통해 올해에만 약 17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시중 은행과 연계한 상생펀드도 518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민간기업 최초로 도입한 '내일채움공제'도 지원 규모를 확대해 협력 기업의 핵심인력 유치와 임금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6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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