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이하 댑스) 거래 플랫폼 '카사(Kasa)'는 1호(서울 역삼 런던빌), 2호(서초 지웰타워) 빌딩에 이은 3호 건물 '역삼 한국기술센터'가 상장 및 거래 개시된다고 30일 밝혔다.
역삼 한국기술센터의 상장가는 공모가와 동일한 1댑스 당 5000원이다. 투자자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카사 모바일 앱을 통해 댑스를 사고팔아 주식 거래와 같이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다.
3개월마다 배당수익률을 받을 수 있으며, 역삼 한국기술센터의 첫 번째 배당은 12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배당수익률 외에 추후 건물이 매각될 시 댑스 보유 지분에 따른 매각 대금을 받게 된다. 구체적인 정보는 카사 앱 내 투자설명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사는 싱가포르 현지 라이선스 획득에 따라 오는 2022년 싱가포르에도 거래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거래소에는 국적 제한 없이 투자 참여가 가능하고, 글로벌 각지의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 수익증권 공모 상장이 가능하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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